음성문화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 진행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음성문화원(원장 이한철)은 지난 12일 속리산 법주사와 청남대를 방문하는 문화유적답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체험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로, 화려한 석탑과 사찰 건축물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조선 시대 불교의 중심지로 역할을 해온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높다.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으로 알려진 곳으로, 과거 대통령들의 휴양지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국민에게 개방되어 다양한 역사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답사에는 박재철 초천1리 이장을 비롯해 많은 음성군민들이 참석해 문화유적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일 사무국장은 “이번 답사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발견하고, 음성군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철 이장은 “평소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법주사와 청남대를 방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문화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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