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장현정)가 자살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진천군)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장현정)가 자살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오는 6월 5일까지 진천여자중학교 1학년 2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 프로그램을 학급별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은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을 초정해 진행되며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역할을 실제 체험해보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느껴보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프로그램 후 담임선생님과 평가회를 실시해 실제 정서적 우울감 및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적 상담, 치료를 할 예정이다.

장현정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앞으로도 진천군 관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예방심리극, 교육, 캠페인 등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13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을 위해 심리극을 보급했으며, 올해부터 중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4일 진천여자중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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