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오후 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소속 4개 업체와 ‘함양읍 하나 더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진웰빙식품, 물레방아정육점, 함양지리산상회, 함양집어탕등 4개 업체로 7월부터 매월 1회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벌꿀, 돼지고기, 쌀, 어탕 등의 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지리산함양시장회 이보성 회장은 “전통시장이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장 상인들과 힘을 모으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리산함양상인회 여러분들이 후원해 주시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역 재래시장과 함양군이 서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도 함양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는 125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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