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유·아동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 24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역할지원사업’을 9회에 걸쳐 진행했다.

아버지역할지원사업은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버지 역할에 대한 수행 능력 향상으로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도모해 가족의 건강성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버지역할지원사업 ‘아버지 고유의 영향력, 아버지 효과’는 역할 코칭 및 그림책을 통한 심리 정서 코칭, 정서 교감 쿠킹클래스, 목공예 등 아버지 역할 교육 및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0살 자녀와 6살 자녀를 둔 아버지는 “나의 행동을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자녀와 단둘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었고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준 가족센터에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아버지들이 자녀와 소중한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가정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버지의 역할을 지원하고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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